●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두 주먹을 꼭 쥔채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최종 집계에서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2년 임기의 대표직 연임에 무난히 성공했다. 한주형 기자
1. 한국과 체코가 다음달 포괄적인 산업·투자 협력을 위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합니다.
이미 양국 산업부가 4월에 협정문안 합의를 마쳐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기간 중에 최종 서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원전은 100년 사업···한·체 밀월관계
◇양국교역 4년새 1.5배 성장
◇반도체·이차전지·수소협력 기대
◇TIPF로 경제영토 확장 가속페달
◇유럽·아프리카·중동·중앙아·중남미
◇벌써 23개국과 서명···40개국 목표
◇시장개방 FTA보다 거부감 적어
◇글로벌사우스 등 개도국 포커스
2. 인구 절벽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인구위기 대응이 평균 점수 55.5점으로 낙제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자산규모 1조원 이상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환경·인구·투명경영 평가한 결과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한 기업은 15곳, 출산·육아휴직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27곳에 그쳤습니다.
3. 8·8 부동산대책을 내놓은 정부가 매년 주택 2만 가구 이상씩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안정적으로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는 신호를 확실히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도심에 신축 비아파트를 많이 사들여 공공임대로 집중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영 기자
◇"1기 신도시 재건축, 공공기여 부담 줄여 속도 낼 것"
4.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25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 불안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16일 기준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2537.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물가격 2498.72달러에 마감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 돌파
◇인플레 우려 및 인도 수요 급증 등이 원인
◇美금리인하 기대에 중동 긴장 영향
5. 하이브리드 차량이 다른 연료의 차종과 비교해 화재가 가장 적게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이브리드 차량 화재 건수는 총 131건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경유차 화재가 6777건, 휘발유차가 3885건, 전기차 화재는 157건 순이었습니다.
6. 9월 제조업 경기 흐림…내수·수출 전망 모두 악화
◇산업연구원, 제조업 업황 조사
◇전월대비 PSI 지수 6포인트 하락
◇7개월만 최저…투자 등도 '뚝'
7. 차주에 BMS 정보제공 동의 의무화…'전기차 포비아' 대책 추진
스마트폰 앱처럼 차량 소유주가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주요 정보를 완성차 업체에 필수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이상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BMS 기술을 내놓고도 차주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못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8. 30·40대 중 57만명 “그냥 쉰다”… 코로나 후 최대폭 증가
경기도의 한 중소 건설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던 이모(34)씨는 올해 초부터 반년 넘게 일을 쉬고 있다. 이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일을 접었는데, 다른 건설사도 임금이 자주 밀리는 등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간간이 취업 제안이 들어왔지만 임금이 너무 낮아 ‘쥐꼬리만 한 월급 받고 일하느니 그냥 쉬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내수·건설업 찬바람에 직격탄
9. 시중은행·인뱅보다 금리 낮다…지방은행 주담대 '인기'
■은행별 주담대 금리 비교
◇가계 대출 억제하려는 시중은행·인터넷 은행...年3.5% 이상으로 금리↑
◇지방銀, 3.2%대 유지
◇'BNK 357 금리안심'...13일 만에 1조 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