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25일)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고졸 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 참가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창업 정보를 얻기 위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만5000여 명이 몰렸다. <김호영 기자>
1. 이상 기후로 인해 배추 작황이 부진하면서 일부 마트에서 배추 한 포기가 2만원을 넘어서는 배추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김장철 물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경매시장에 푸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ㅂ전문가들은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는 스마트팜 등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지 배추 가격이 한 달 새 73%오른 가운데 24일 서울의 한 마트에 배추 한 망 4만9800원이라는 가격표가 놓여 있다. 정부는 중국산 배추를 들여와 공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 경기도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부천시 중동, 군포시 산본 등 5곳의 1기 신도시에 14만2000가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일산 재건축 기본계획안을 내놓으면서 5곳의 청사진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1기 신도시의 가구 수는 39만2000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2035년 53만7000가구로 늘어나게 됩니다.
◇국토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밑그림 완성
◇용적률 확 높여 2.7만가구 공급
◇1인당 공원면적은 '서울 2배' 구상
◇"활력·생동감 넘치는 공원도시로"
◇중동·산본·평촌·분당 등 5곳
◇2035년 54만가구 규모로 정비
3.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야권이 제기한 체코 원전 덤핑 수주설에 대해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라며 반박했습니다.
또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4.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이 이달 들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장 큰 규모로 매입한 이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지난 5일 7억3900만원 상당의 보통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나선 것은 회사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가 연중최저 수준 하락하자...한종희 1만주·노태문 5천주 등...12명이 자사주 26억원 사들여
◇주가 부양하고 책임경영 의지
◇올 3월·6월에도 자사주 매입
◇당시 8만원대까지 끌어올려
5. 전국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이 3년 만에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수가 줄고 있음에도 민·형사와 가사 사건 모두 늘면서 ‘소송공화국’의 면모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6. 배터리 자체기술 확보 나선 현대차…"전기차 경쟁력 레벨업"
◇2027년 車 1만대분 배터리 제조설비 구축
◇전기차 생산비용 절감 기대
◇현대차, 배터리 직접 개발해...셀 업체에 OEM 발주도 검토
◇전기차·배터리 성능 개선 효과
◇전력반도체 자체 개발까지 추진
◇배터리셀 업체들은 '긴장'
◇배터리 판매량엔 영향 적지만...협상력 저하로 영업익 감소 우려
7. 경기부양 칼 빼든 中, 지준율 0.5%P 낮춰 190조원 푼다
◇유동성 공급 '긴급 처방'
◇中금융당국 수장들 합동회견
◇7일물 역레포 금리도 0.2%P↓
◇기존 모기지 0.5%P 낮아질 듯
◇부동산 침체·치솟는 실업률에...연내 지준율 추가 인하도 언급
◇"구조조정 등 체질개선도 필요"
♧2024년 9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기초생활수급자’, 전국민의 5% 넘어서
→ 2018년 174만여명(인구 대비 3.38%)에서 2022년 245만여명(4.74%)으로 40.5% 늘었고, 급기야 올해 7월 기초생활수급자는 263만 5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를 넘어섰다.(헤럴드경제)
2. ‘헤즈볼라’
→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강경파 성직자들로 만들어진 정당.
이제는 준 국가 규모의 무장을 갖추고 레바논내에서 정당과 사회단체로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 병원, 사회복지 기관, 노동조합, 건설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당으로서는 헤즈볼라와 동맹 정당이 전체 128석 중 40석을 차지하고 있다.(문화)
이스라엘, 레바논 폭격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24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등지에 공습을 이어갔다. 2024.9.25
◇네타냐후 "레바논 아닌 헤즈볼라와 전쟁…공격 계속"
3. 퇴직 늘어나는 행정고시 출신 엘리트 사무관들
→ 로스쿨, 의대 가던 기재부 사무관들. 이젠 시험 붙기도 전에 퇴직 감행...
고강도 업무에 열악한 처우 시달려.
인사 적체도 원인.
5급 기재부 사무관은 4급 서기관 승진까지 통상 13~15년이 걸린다.(아시아경제)
4. 젊은층의 해외여행 기피가 나라의 고민인 일본?
→ 일본인의 여권 소지율은 23%로 한국의 40%와 차이가 크다.
미국 42%. 영국 75%, 캐나다 66% 등과는 차가 더 크다.
해외에 잘 안 나가는 일본 젊은이들을 두고 보고 배우려 하지 않는 세대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내부 평가가 나올 정도다.(아시아경제)
5. 한국은 관광수지 적자 우려할 정도
→ 올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 65억 달러,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상반기 해외로 나간 국민은 1400만명, 한국으로 들어 온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명.(아시아경제)
6. 매일 우유·콩·생선 먹으면 알츠하이머 예방효과 뚜렷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구팀 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매일 유제품
△매주 콩과 식물 또는 계란
△매일 육류, 생선 또는 가금류 3가지 소비지표를 충족그룹은 그러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각각 24%, 2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매경)
7. 의대로? 서울대 자연계열 1학년 25%가 휴학
→ 1학년 3520명 중 813명 휴학.
특히 간호대 휴학률 63.5%-수의과대 40%...
입시업계에선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 도전을 위해 휴학한 학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동아)
8. 실업급여, 제도 개선 필요
→ 한 직장서 퇴사-입사 반복…
20년간 실업급여 1억 챙긴 경우도.
수급 요건(6개월 근무) 갖추면 횟수 제한 없이 지급.
반복수급자, 올 1∼7월에만 1만5000명.
반복 수급비율 지속 증가.(동아)▼
9. 전쟁 좌우하는 자폭드론, 대비 시급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드론 맹활약.
전쟁판도 바꿀 정도로 위력적.
북한도 드론 역량 구축에 총력,
주요 도시·시설 방어체계 시급.(주앙, 전문가 기고)
이란산 샤헤드-136 자폭드론이 비행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우크라이나군에 격추된 샤헤드-136 잔해가 지상에 전시되어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10. ‘전쟁 끝나간다’... 젤렌스키, 러시아 본토 공격 허가 호소
→ 유엔총회 참석·美 방송 출연.
현재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할 수 없도록 한 제한을 풀어 달라 호소.(서울)
이상입니다